국정감사 첫 주 탐색전을 마친 국회가 15일부터 2주차 감사에 돌입힌다. 중반에 접어드는 국감의 쟁점은 ‘소득주도성장’과 ‘가짜뉴스’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국감을 두고 서로를 향해 ‘발목잡기’와 ‘방어에 급급’이라고 평가한 여야는 모두 ‘한 방’ 없이 첫 주차를 가벼운 몸풀기로 끝냈다.
국감 2주차의 핵심 쟁점은 문재인정부 핵심 정책기조 가운데 한 가지인 ‘소득주도성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청 감사를 실시하는데 이어 18일과 19일 연거푸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를 갖고 정부의 재정·경제정책(18일)과 조세정책(19일)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야당은 통계청 감사에서 지난 12일 발표된 9월 고용동향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물론, 최근 논란이됐던 ‘통계청장 경질 사태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위한 통계 끼워맞추기’라는 의혹에 대한 집중 공세를 벼르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