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에서 8대 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심의를 한 달 여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원들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전기차, 의료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하고 각종 현장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향후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하병문 경제환경위원장은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하고 수시로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 의정자문위원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지방의회 주요 의결사항, 주요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견개진 및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