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성 안동 구시장 상인회장이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열린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 국무총리표창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 하에 엄격한 사전 검증단계를 거쳐 선정됐으며, 안동구시장 상인회 정 회장이 안동지역 상인회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부터 안동구시장을 이끌고 있는 정회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3개 시장(안동구시장,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을 연합해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고객 경험가치 중심의 서비스 개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동구시장은 들락날락페스티벌, 안동9일장 등 집객 콘텐츠와 증발냉방시스템, LED경관디자인 개선, 온라인쇼핑몰 경영 및 시설 현대화를 통한 쇼핑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시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상인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가격 원산지표시 정착, 외국어 및 고객서비스 개선 교육으로 상인 마인드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정 회장은 “안동구시장은 내 삶의 전부이다. 오랜 시간 우리 시장 상인분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했으니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안동원도심이 예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 안동원도심전통시장(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이 살아나야 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