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안동시의 대표 관광지 월영교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월영장터가 열린다.
월영교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월영장터가 열린다.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월영장터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전국 각지 수공예 작가들이 모이는 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월영교에서 수공예 작가들의 상품까지 만나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이번 장터는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농산물, 수제 먹거리, 체험에 이르기까지 오감이 즐거운 행사가 펼쳐지고, 행사 중간 돌발 이벤트도 진행해 소소한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시는 월영장터가 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 참가자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