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인 ‘제58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안동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3일 개최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하나되는 시민대축전, 도약하는 우리안동’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민, 향우회원 1만8,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학생들과 함께 시민체육대축전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학생체육대축전과 분리하며, 읍면동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안동시민대축전’ 성화는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해 봉송이 시작된 가운데 대회장은 오전부터 식전행사로 안동시무용협회의 ‘연비무용단 공연’, 김소영 무용단의 ‘벨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개회식 통보에 이어 각 읍면동의 특성을 살린 입장식과 성화가 점화되면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읍면동 100m 달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줄다리기, 26개 종목과 직장대항 100m 3종목,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어르신, 여성단체,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번외경기(윷놀이, 공굴리기 등)가 다채롭게 열렸으며, 생활체육 웅부기 종목은 강변공원(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축구장), 볼링은 안동볼링장, 경일고등학교(배드민턴) 등지는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펼쳐졌다.
각종 필드, 트랙경기가 마무리된 후 읍면동 장기자랑, 축하공연, 폐회식, 경품 추첨을 끝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