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오는 13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 7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복강경과 로봇 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300여명의 세계 각국 의료진 참여가 예상된다. 이외 해당 분야 최고의 국내외 전문가 60여명을 초청했다.
학술대회 내용으로는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결과들을 다양한 강의, 수술 영상, 수술 시연 등을 통해 사흘간 집중 발표?토론한다.
특히 직장암 수술의 창시자 영국의 빌 힐드와의 1시간가량 원격 토론으로 직장암 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대장암센터 관계자는 “일본 교토대 사카이 교수(Yoshihara Sakai)를 공동 학회장으로 초청해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조직했으며 대장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 로봇 수술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