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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칠곡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4 18:15 수정 2018.10.14 18:15

역대급 관광객 불러 모으며 성료역대급 관광객 불러 모으며 성료

‘칠곡!, 평화를 품다’는 주제로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역대급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군은 폐막일인 지난 14일 오후 1시 기준, 지난 2017년 기록한 역대 최대 관람객인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제9회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430m 부교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100여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했다.
개막 첫날인 12일 303고지 추모비 참배, 통합개막식, 낙동강전투 호국영웅들에 대한 Roll-Call 퍼포먼스, 美 참전용사 자녀 명예 군민증 수여, 개막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13일 호국로 걷기 체험, 軍문화 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육군항공 축하비행과 고공강하시범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은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美 8군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평화화합 콘서트, 폐막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 밖에도 이승환, 거미, 신현희와 김루트, 홍진영, 로이킴, 남진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공연과 함께 마술사 최현우는‘평화 매직쇼’로 동심을 유혹했다.
또한 ‘나를 기억해줘’코너에서 대형 전시타워 4곳에 기억해야 할 인물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관람객들은 휴대폰과 태블릿 피시를 이용해 참전용사의 아픔을 AR(증강현실)로 더욱 생생하게 체험했다.
현역 군인과 함께 병영 문화 체험, 우리 국군이 자랑하는 공격헬기를 비롯한 최첨단 무기를 직접 만져 보고 탑승할 수 있는‘평화를 지키는 사람들’코너는 어린이들로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주 무대인 평화의 무대를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배치하고, 계단식 관람석 2000석을 설치해 관람객들은 낙동강의 풍광을 즐기며, 각종 공연을 편안하게 즐겼다.
환영사를 통해 백 군수는 “남북한은 평화의 길로 가고 있지만 호국과 보훈없는 평화는 없다”며“앞으로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군이 호국과 보훈의 등불을 밝혀 그 길을 비추겠다” 고 말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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