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중화사업 공모사업 선정, 작년 2월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한 ‘김천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이달 중순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김천시는 원도심의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도로변 전주 및 전선을 지중화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자 45억 원을 투입, 1차 구간(중앙초교~국민은행)을 우선적으로 추진,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시공사, 관계기관, 상가협의회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했으며, 도로굴착에 따른 통행 불편, 주변 상가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작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천역 주변 간판개선사업, 도시재생사업 이 완료되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