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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감문국 이야기나라, 황악산 하야로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4 18:07 수정 2018.10.14 18:07

김천시, 역사보존 쌍두마차 착수보고회 개최 김천시, 역사보존 쌍두마차 착수보고회 개최

2016년부터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방점을 찍을 역사문화전시관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1일 개최한 이날 보고회에서 김 시장은 역사체험지구와 연계함으로써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김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발표안은 지난 7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2㎡, 감문국의 역사를 보여줄 전시실과 수장고, 세미나실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159억 원으로 2016년부터 경북관광공사와 사업을 착수하고, 2020년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 33억 원의 예산이 확보돼 1월 설계가 완료되면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착수 할 예정이다.
또한 감문국 역사문화전시관 실시설계 착수보고회에 이어 ‘하야로비공원 전시물 설계 및 제작 설치 용역’ 착수 보고회도 함께 개최됐다.
현재 하야로비공원은 문화박물관을 비롯한 평화의 탑, 전시실, 2,614㎡의 전시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평화의 탑 전시실은 탑을 테마로 전시하고, 문화박물관은 김천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천의 어제와 오늘을 아우르는 박물관으로 향후 김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발굴, 보존해 김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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