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계평리에 시민과 관광객을 유혹하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
풍산읍 행정복지센터는 가을을 맞아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이 코스모스 단지는 평소 잡목, 잡초로 무성한 유휴지를 꽃 단지로 새 단장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이 늘어날 것을 보고 조성됐다.
특히 낙동강 자전길이 꽃 단지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낙동강의 수려한 모습과 어우러진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꽃밭 조성으로 신도청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향기롭고 신선한 가을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은 자전거 도로 옆 조그마한 돌탑과 각양각색의 코스모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안동을 대표하는 일류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