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018년 영양군민상에 권종규(지역개발부문), 이엄숙(사회봉사부문)씨를 선정해 11일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한다.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4명이 선정됐다.
이번 군민상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역개발부분 3명, 사회봉사부문 4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여부와 그 동안의 공적 등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9월 6일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역개발부문의 권종규(70세) 수상자는 초대 영양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바른 지방의회 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청기면 마을축제인 토구리 골부리 축제를 3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8년 농촌축제지원공모사업 선정에 크게 공헌하고 축제 수익금 전액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부문의 이엄숙(54세) 수상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들에게 매년 200호씩 김치, 된장, 간장을 담궈주고, 반찬조리 및 배달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요양원과 복지시설을 매월 방문하여 목욕과 미용, 청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됐다.
영양=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