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체코 브르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엔지니어링 페어 MSV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6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약 1천600여 기업과 8만여명이 참가하는 중부 유럽 최대 산업전으로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 기업이 중부 및 서부유럽에 진출하는 데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BOXCO, ㈜태원정공과 함께 참가해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총 23건의 상담과 1만6천500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2천 달러의 현장 수출실적을 올렸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체코는 기초기술 및 기계 산업이 발달돼 수출과 함께 기술교류와 M&A 등의 기회 확보가 가능한 나라”라며 “학생들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수출, 바이어 컨택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