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경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계약 및 사업담당 46명을 대상 2018년 학교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를 위한 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8-2021년까지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18년도 하반기에 공기질 취약지역 내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급 868학급을 선정해 우선 설치한다.
또 천식 등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장치가 1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1,360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절감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구매·설치는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토록 조치했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학교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 생활하는 밀집된 공간으로 학습 공간 내 깨끗한 실내 공기 제공으로 학생 건강 보호 및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