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고지만 선수가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 종합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120여 명의 선수들과 130여 필의 말이 전국에서 참가해 총 410경기가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승부를 겨뤘다.
종합마술 부문 2위는 즐거운승마클럽의 임태훈 선수, 3위는 스팅어클럽의 오충환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크로스컨트리 부문은 웅지승마센터의 김선영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거북이달린다,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의 5종목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인 거북이달린다 종목은 참가한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색 경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