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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KTX 구미역 정차 문제 반드시 관철하겠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9 19:26 수정 2018.10.09 19:26

김천시, 확정되지 않는 사업을 확정된 듯이 밝혀 불쾌감 표시김천시, 확정되지 않는 사업을 확정된 듯이 밝혀 불쾌감 표시

백승주 의원(구미갑·사진)은 대정부질문에서 KTX 구미역 정차 문제를 이낙연 총리에게 제기했고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공개적으로 받았다”고 덧붙였다.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정부의 경제성(B/C 혹은 비용편익) 분석이 걸림돌이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도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김천시는 국토부에서 진행 중이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KTX 구미역 정차 사업안 사업타당성 조사 자료를 인용해 마치 KTX 구미역 정차가 물 건너간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아직 종료되지 않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기정 사실화해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미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KTX가 구미역에 정차하면 기존 김천구미역 정차 횟수가 줄어들어 김천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백승주 의원은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김천보수기지~김천역’구간 연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이 현실화되면 김천지역 KTX 수요에 따라 KTX가 김천역과 김천구미역에 분산 정차할 수 있기 때문에 김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KTX 이용 소외현상도 함께 해소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북내륙철도 사업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반드시 김천보수기지~김천역구간 연결 사업이 필요해 백 의원이 추진하는 KTX 구미역 정차는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지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백승주 의원은 구미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고,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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