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일 오전 11시경 구포동 구미2공단 불산취급 업체인 원익큐엔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현재 유해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소방서는 지난8일 오전 10시 48분께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구미2공단 원익큐엔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3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하지만 이 화재로 공장 근로자 1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불을 완전히 진화했고, 우려했던 불산 등 화학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발화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