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우륵박물관 장기발전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8일 개최한 이번 연구 용역은 고령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인 우륵과 가야금에 관한 자료를 발굴·수집·보존·전시하는 전문박물관으로서 우륵박물관이 나아갈 새로운 운영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단소읍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인 한국경제기획연구원 홍순대 전략사업본부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열린 박물관’이라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박물관 증축사업, 전시환경 개편, 학술대회 개최 등 우륵박물관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고령의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군은 기본구상 계획을 토대로 향후 세부사업을 추진해 우륵박물관이 고령을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