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석권하면서 ‘주문식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교 스마트경영계열는 오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제5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기업실무에 필요한 세무와 회계 실무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구분없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학교 전산세무회계전공반(스마트경영계열) 염유진/이희철/김연정/홍지은/정지현/강다혜/전다희(2년)씨는 단체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기획재정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고 개인부문서도 전문대 중 최고인 최우수상에 올랐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과정평가형자격 분야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 운영한 ‘기계설계 실무자 과정평가형자격 과정’ 사례를 발표해 전국 교육훈련기관 중 최고상을 차지했다.
또 사회복지과는 (사)대구색동어머니회가 주최한 ‘제20회 전국 대학생 · 교사 동화구연대회에서 금은동을 휩쓸며, 예비보육교사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최소연 학생(사회복지 2년)은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이세비 학생(2년)이 ‘통 통 무슨 통’ 작품을 발표해 전문대 수상자 중 최고인 금상 2개를 모두 수상했다.
콘텐츠디자인과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금상 1명 비롯해 동상 2명, 장려상 3명, 특선 7명, 입선 17명 등 총 30명이 대거 입상하며 대회 참가 대학 중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공모전 입상학생들이 상금의 일부를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십시일반 모아 조만간 16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안한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토대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모든 교직원들이 혼신을 다한 결과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와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기업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해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