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5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장,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산업담당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등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Kg 기준 4만7천544포대(건조벼1만1천544포대, 산물벼 3만6천포대)가 배정 됐으며,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건조벼는 이달 15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또 올해는 중간정산금(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한 후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