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바다도시로써, 난바다서 불어오는 바람과 바다모래 위에서 경제와 산업의 도시로써, 형산강의 기적을 일으킨 도시이다. 이젠 경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써, 산단과 일자리에서 경북도가 크게 자랑하는 도시로 성장을 거듭했다. 모래 위에서 일으킨 포스코는 한국의 산업화를 견인했다. 지금은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 대기업이다. 이 중에서도 포항테크노파크(Pohang TechnoPark;PTP)는 기술기반조성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이사장은 포항시장이 겸임한다. 행정과 경제의 종합판이 테크노파크이다. 테크노파크는 경제발전과 경기를 부양하고, 포항시는 기업·경제행정으로써, 시민은 사랑으로 날마다 일자리의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일자리가 없는 도시는 지금 소멸한다는 위기감을 가진 이때에 포항시는 또 다시 경제와 경기의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제5벤처동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 SW/ICT 융합산업의 거점센터로써의 역할과 글로벌 ICT 기업의 사업장으로 활용될, 제5벤처동 건립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의 축포를 터트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지멘스헬시니어스 박수만 부사장, 시·도의원, R&D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테크노파크 부지 내에 100억을 투입하여 건립하는, 제5벤처동은 지상5층 연면적 6,077㎡(1,833평) 규모이다.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 공간, 관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 및 SW/ICT관련기업,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9년 7월에 준공된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영상의학, 초음파 진단기, 의료 헬스 케어 IT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미래의 건강기업이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포항 지역에는 2008년 4월 포항TP에 메디컬 초음파 사업부로 둥지를 튼 이후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생산품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3일 포항시-포항TP-지멘스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시 미국 헬스케어 본사 초음파사업부 생산총괄 랜디 가스트(Randy Gast)가 직접 방문했다. 경주공장 포항 이전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1,7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포항시는 제5벤처동을 건립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지멘스헬시니어스㈜가 2020년 3월까지 경주공장이 포항으로 통합이전 시 포항시의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48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8억 원이다. 세수유발효과 26억 등 지역경제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83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효과로는 지방세수입 (5억 원/년), 임대료 수입(6.5억 원/년) 등으로 연간 1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이 포항시의 테크노파크에 새로 이사함에 따라, 포항시는 부자도시로 거듭난다. 시민들은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에 따라, 가처분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생활도 넉넉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우리가 또 주목하는 대목은 이 기업이 인류의 건강을 도모하는 기업으로써, 잠재성장력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가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5벤처동이 건립되면,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최첨단 의료장비 생산 공장이 포항으로 통합 이전하게 된다. 앞으로 포항을 의료기기 및 의약품 생산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젠 포항시가 철강도시에서, 의료기기 도시로써의 새 모습을 다듬게 됐다. 포스코가 제1의 형산강 기적을 이룩했다면, 이번은 의료기기로써. 제2의 형상강의 기적을 내다보게 됐다. 그러나 이는 그저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포항시의 ‘의료행정을 새로 가닥’을 잡아야한다. ‘시민적인 사랑’도 보태야한다. 포항시엔 아직까지 의과대학 종합병원이 없다. 이번을 계기로 자체의 종합병원보단 우선 다른 병원의 분원을 유치할 수가 있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