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해외 홍보판촉단(10명)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018년 농식품 국외판촉지원사업 추진을 위하여 제45회 LA 한인축제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단으로 참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군의회의장, 영양고추아가씨, 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팀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 판촉단은 미국 한인 시장에서 영양군 농특산물인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판촉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올해 45회를 맞이하는 LA 한인축제는 “Togetherness LA”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한인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서울 국제공원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부산시, 영양군 등 광역 및 기초지자체 27개와 지역 중소기업, 공기업 등이 참가했다.
군은 2016년부터 미국 LA 지역에 고춧가루를 수출하고 있으며 판촉행사, 언론 및 인터넷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및 광고를 통해 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영양군 판촉단은 금번 한인마켓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내 수출 가능성을 위한 시장조사를 위해 aT지사, KOTRA LA지사 등을 방문했다.
군 홍보판촉단은 첫날 주요 언론사 방문 및 인터뷰를 시작으로 LA 한인축제 행사 참여를 통한 농특산물 국외판촉, 미서부 한식세계회협회와 MOU 체결 및 빛깔찬 협력업체 방문, 미국 내 유통업체 방문을 통한 선진사례 수집 등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하여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국 한인 시장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 참여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한 수출량 증가에 기여하고 빛깔찬 고추 제품 사용 협력업체 방문을 통한 격려 및 신뢰도 구축으로 우리군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에 기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영양=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