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회는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우리네 정을 비벼 나누고’라는 주제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2018 친환경 농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학교급식 관계자, 농업인 단체, 시민, 축제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무료 시식회, 떡메치기 체험, 친환경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친환경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지름 3m 크기의 대형 나무그릇과 주걱을 이용해 화합비빔밥 2,018그릇을 비벼서 탈춤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나눠줘 한층 흥미 있는 볼거리가 펼쳐졌다.
친환경농업인회는 220호의 농가가 참여해 180㏊ 농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해 연간 약 2,5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 회원 화합과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시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