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홀에서 '패션퓨처스 2018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로 열리는 패션퓨쳐스 2018 국제 심포지엄은 섬유패션에서 부터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기술까지 미래패션산업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 심포지엄이다. '지속가능한 패션과 패션테크'를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패션테크' 2개의 메인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기조 강연은 건국대학교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박창규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건국대학교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을 겸임 중이며 국내 4차산업혁명과 패션산업 분야 전문가다.
박 교수는 ‘인더스트리 4.0과 패션 트렌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한 패션테크라는 키워드를 갖고 기술변화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첫번째 세션인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에서는 프랑스 오스모즈 그룹의 파스칼 엘마론 대표(CEO)가 지속 가능한 패션의 주요 이슈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제안하는 ‘World tour of Sustainable Fashion’ 강연으로 패션기업의 비즈니스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독일의 크로스컬쳐의 대표(CEO)인 모니카 자벨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 테크를 주제로 ‘Urban Pilgrims ? Positions in Advanced Fashion’을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소재의 재사용과 디자인의 재구성에 대해 강연한다.
두번째 세션인 패션테크 미래와 전망에서는 프랑스 클로제씨씨의 설립자이면서 퓨쳐404의 대표(CEO)인 노에미에 발마가 과거·현재·미래의 웨어러블 패션 디자인과 테크가 나아갈 방향성을 토대로 ‘Where`s Fashion Technology heading’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대만의 신체센서 네트워크 및 전자섬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의류산업의 대표기업인 AiQ Smart Clothing Inc.의 마케팅 최고 관리자인 나디아 강은 ‘Fashion for the Internet of You’강연에서 인간의 몸에서 파생되는 정보를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수집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AiQ Smart Clothing Platform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참가신청은 패션 퓨처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