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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9건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4 19:28 수정 2018.10.04 19:28

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9건, 4억8천900만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올해 7월부터 두 달간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총 85건 중 소관부서별 사업구체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먼저 28건의 적정사업을 확정했다.
이후 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총 2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군민투표 결과(20%)와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80%)결과를 합산해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 설치, 마비정벽화마을과 사문진주막촌에 아이를 위한 세면대 설치, 가족사랑 뮤지컬 순회공연, 은행나무 가로수 교체사업 등이다.
군은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고하고, 내년도에 부서별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재 5억원인 주민참여예산 공모규모를 7억원으로 늘리고 단위사업별 제한금액을 일반사업의 경우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행사를 포함한 프로그램 사업은 현행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대구 달성군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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