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울진그랜드호텔에서 제3회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수산부, 고려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지자체(울진군, 태안군, 고성군, 완도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
군은 작년 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도적으로 해양치유 자원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번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진행된 R&D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발표되는 연구사례를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의 효능 검증, 사업 개발, 우리 지역의 특화된 사업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현재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내년까지 시행중인 해양치유 실용화 R&D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344억원(국비 110, 지방비 110, 민자 124)을 투입해 해양치유센터, R&D센터, 휴양?체험시설을 추진함으로써 해양치유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