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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4 19:03 수정 2018.10.04 19:03

학교업무 정상화 기획팀 출범,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학교업무 정상화 기획팀 출범, 내년 2월말까지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업무정상화 기획팀을 지난 1일자로 신설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업무정상화 기획팀은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장학관을 팀장으로 장학사 주무관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학교업무정상화 기획팀은 지난 9월에 시행한 1차 학교업무정상화 종합계획에서 밝힌 각종 폐지사업 이행, 교원행정업무 표준 매뉴얼 개발 및 홈페이지 탑재, 교직원 대상 의무연수 원격연수프로그램 개발, 각종 공모사업 추진 방법 개선 등 해당 부서에서 추진해야할 후속 작업들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 학교업무정상화 계획 추진을 위해 단위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교업무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 교육지원청 자체 사업 전수 조사 및 분석, 학교 급별 및 규모별 교무업무지원팀 모형 개발, 학교업무재구조화 및 인력보충 방안 연구, 신규 사업 도입에 따른 업무 성격 명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통해‘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업무정상화가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핵심적인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행정기관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자고 교육가족들을 독려해 왔다. 
학교업무정상화 기획팀 운영으로 교육감 공약사항인 교원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 업무 감축이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될 계획이며, 도교육청은 체계화된 조직 체계가 구축되어 업무 개선·경감과 관련한 학교의 건의·민원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와 교원들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은 경북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교육을 하기 위한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본청의 모든 부서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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