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는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2018학년도 여름학기 글로벌체험 프로그램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체험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관심 분야를 설정하고, 해당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노하우, 능력을 갖춘 각 국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를 실제로 방문해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개팀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프로그램 파견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중국 총 6개국을 방문해 탐방 및 연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일 개최한 이날 결과보고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전공과 관련된 연구 성과, 해외탐방프로그램에 따른 교육적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보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팀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의 연구내용과 외국 문화체험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국제교류처장은 “단순한 해외문화탐방이 아닌 전공과 접목된 연구 활동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외에서 직접 연구, 체험한 사례를 우리나라에 접목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