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맥반석(MBA) 포도의 주산지인 남천면에서 다음달 3일 '제6회 경산 남천 맥반석 포도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6회차를 맞는 행사는 MBA포도(머루포도)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농촌체험을 통한 6차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했다.또한 포도와 포도와인, 포도막걸리 등 포도가공품 시식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 농산물 판매부스를 확대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도록 기획했다.이날 행사는 남천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음악회와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포도 수확 체험, 포도씨 뱉기, 포도 투호던지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특히 도농 교류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지역민들이 어울려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