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18년 제1차 DGB CEO포럼’을 가졌다.
‘DGB CEO포럼’은 DGB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의 일환으로 열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 기업 CEO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모임, 특별강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진행된 특별강연 시간에는 이상희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초청해 ‘기업의 4차 산업혁명과 국가 미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강연에서 정부가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가 드러나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미국의 실리콘벨리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은 청년들에게 세계현장을 체험하고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는 개혁의 장이 돼야하며 기업은 이러한 청년들이 모여 융합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 CEO포럼이 지역 기업 CEO와 지역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은 물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