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이 성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북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공식 모임인 지난 19일 이날 회의에서 김세운 의장은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협의체를 이끌게 됐으며, 부회장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단체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것은 서로의 협력과 노력 여하에 따라 큰 힘이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의 사업을 모색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도 있다. 앞으로 각 지역의 특색과 현안, 장?단점들을 서로가 잘 공유해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지혜,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 칠곡  6개 시?군 의회의 협의체로서 자치단체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지역 간의 상생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큰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