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의 콘서트?필리핀 코로 일루스트라도 합창단 초청공연’이 내달 19일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경주문화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사업 ‘2시의 콘서트’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내년 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앞두고 이국적인 공연을 펼친다.
합창단 ‘코로 일루스트라도’는 필리핀 마카티시에서 결성된 필리핀의 대표 합창단이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지휘자 ‘안나 타비타 아벨레다 피케로’를 필두로 필리핀 특유의 장점인 완벽함, 재치 등을 극대화 한 팀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국가에 대한 헌신한 필리핀의 지식인을 일컫는 ‘일루스트라도’에 영감을 받아 필리핀 합창 전통을 육성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이번 경주 공연은 대표적인 합창곡을 시작으로 내년 수교 70주년을 맞아 상호교류의 해를 앞두고 필리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한국인에게 익숙한 팝과 강남스타일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파격적이면서도 재치있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시의 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두편의 오페라를 선보이며 전통 클래식에 집중했다.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브라스 밴드인 ‘퍼니밴드’의 공연과 바리톤만으로 이루어진 ‘The tones 5’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내달 필리핀 코로일루스타라도 합창단의 초청을 마지막으로 2018년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2시의 콘서트?코로 일루스트라도 합창단 초청공연’은 전석 5천원으로 단체 관람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쿠폰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문의전화와(1588-4925)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