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8일 기업현장의 규제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1,800여 기업·소상공인에게 규제개혁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서한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소상공인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업현장과 시민생활 곳곳에 자리한 낡은 관행과 규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나 행태로 인한 불편·애로사항 등 규제개선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앞으로도 규제의 불필요한 확대 해석 금지,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행정처리, 신기술·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대응 등 유연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작은 제안도 경청하고 적극 수렴하여 개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건의된 과제 가운데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해결하고, 상위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