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한옥 활성화 및 한옥용지 분양촉진을 위해 도청신도시 1단계에 건립한 한옥 시범주택(3채)에서 지난 17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한옥 및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 약 17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한옥“ㄱ”자형, “ㄷ”자형, “工”자형의 견본주택 3채에 대해 공사 자체 관리방안으로 운영해 왔으나, 일부 사람들에게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민 누구나 쉽게 한옥 체험 방안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개발공사와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안동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유학생을 대상“어서와~~한국 추석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후원해 도청 앞 한옥시범마을 내 한옥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 께 한국의 명절 음식체험과 의복체험, 생활예절 등 한 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이번 명절지원사업 행사는 다문화가족 대상 진행기존 프로그램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 해 같은 출신국 사람이 타국생활에 대한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 화합의 장이 된 행사로 지난 17일 경북도청 맞은편 한옥시범주택(호운당, 구락당, 휴복당)에서 진행됐고, 체험행사 종료 후 오후 3시부터 “한옥음악회”를 진행해 미리 맞이하는 추석명절을 즐기고 나눴다.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사장은 “우리 전통의 한옥에서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고,한옥시범마을에서 많은 지역민과 함께 한옥의 멋과 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