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19일 풍양면 공처농요전수교육관에서 제23회 예천공처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98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예천공처농요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모심기, 논매기, 걸채, 잘개질, 치나칭칭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농요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했다.
또한, 홍성결성농요, 구미발갱이들소리, 예천통명농요가 함께해 지역별 고유의 특색이 살아있는 농요를 선보임은 물론 농요 전승 지역 간 발전방향 모색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