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추석을 맞이해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26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성수품 수급관리 및 경제안정대책 ▲추석맞이 환경정비대책 ▲비상진료대책 ▲재난안전관리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먼저 경제안정대책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소통 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농어촌버스 수송력 증강을 위해 노력하며 대중교통 이용시설과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응급 의료기관과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침체된 경제 여건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7일 발병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응해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