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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결승 올라…은 ‘확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8 16:42 수정 2018.08.28 16:42

나아름, 3관왕 도전나아름, 3관왕 도전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여자 단체추발에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노린다.
김유리(31·삼양사),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 나아름(28·상주시청), 김현지(25·서울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1라운드에서 홍콩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날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을 따냈던 사이클 대표팀은 트랙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개인도로와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달성한 나아름도 트랙 첫 금메달과 함께 3관왕에 도전한다.
전날 다섯 팀이 참가한 예선에서 4분24초796의 기록으로 4km(250m 트랙 16바퀴)를 주파한 한국은 1위로 1라운드에 갔다.
1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 한국과 4위 홍콩, 2위 중국과 3위 일본이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 16바퀴를 4분43초245에 돈 한국은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합류했다.
한국은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일본은 홍콩과 동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날 예선에서는 3분56초247로 전체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이날 있었던 1라운드에서는 완주하지 못해 탈락했다.                                        뉴스1

▲ 여자 사이클 대표팀 나아름(왼쪽)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우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한 뒤 8위로 경기를 마친 이주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나아름은 이날 경기에서 104.4km 구간을 2시간55분47초에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자전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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