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개막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경기 가운데 독일전에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자사 소셜분석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한 결과 총 6만6583건의 빅데이터 중 독일전 소셜버즈량이 3795건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전 다음으로 멕시코와의 경기에 대한 소셜버즈량이 2621건으로 나타났고, 스웨덴전이 2504건으로 나왔다.
우리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관심은 다른 나라 대표팀 경기보다 월등이 많았다. 프랑스팀의 소셜 버즈량은 697건, 브라질팀은 717건, 스페인팀과 포르투갈팀은 각 980건을 기록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국가대표 최종명단 발표 및 온두라스,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높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4월까지 월드컵 관련 소셜버즈량은 월평균 7000건 수준이었다가 5월들어 3만7000여건으로 늘었다.
가장 관심이 높은 축구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로 나왔다.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번 월드컵 관련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는 SK텔레콤의 독자적인 텍스트분석 엔진을 바탕으로 자연어처리 기반의 개체명 추출?연관 키워드 분석?감성어 분석 등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사용됐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