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는 지난 22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각 가정의 휴면도서를 교환하는 ‘BOOK적BOOK적 장터서점’을 개최해 3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장터서점은 시민들이 행사참여를 위해 도서관에 내놓은 책을 모아놓고 행사 당일 도서교환권을 사용해 본인이 원하는 책으로 교환해 가는 행사로, 이날 하루 3천여 권의 책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또한 책 교환 행사와 더불어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냅킨아트 시계 만들기, 우드아트 위인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환 어린이 가족은“책장만 차지했던 애들 책을 도서관에 갖다 주고 설렌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좋은 책으로 골라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