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지난 7일 2018년 제1회 검정고시 고사장인 포항 이동중학교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인 아웃리치를 운영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경주, 포항, 영천, 울진 등 경북지역 4개 꿈드림센터 합동으로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응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홍보와 현장사례 발굴 및 취업지원 등을 홍보했다.
경주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검정고시 및 학업복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학습지도 경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통한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 스마트교실을 통한 무료 인터넷 강의지원, 검정고시 교재 및 학습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지난해 경주시 꿈드림센터에 참여한 청소년 중 검정고시 합격 53명, 대학진학 2명, 복교 2명, 직업훈련 지원 6명, 자격증 취득 13명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