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9일, 제3회 독도교육주간 행사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독도홍보영상 시청으로 독도 수호의 의지를 키우고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민에게 홍보를 하는 등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특히 아베 정권이 독도를 두고 ‘우리(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지난 30일 관보에 게시해 2022년부터 초·중교에 이어 고교도 ‘독도는 일본땅’ 교육 의무화 적용에 맞서 관내 초·중·고에서도 학교 실정에 맞는 독도 교육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수업시간에 계기교육을 비롯하여 ‘독도수호 다짐대회’, ‘독도 동아리별 탐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덕교육지원청 김구룡 교육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 엄연히 우리 땅임을 학생들에게 철저히 교육을 시켜 일본의 역사왜곡에 확실하게 대처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