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의성군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원유아생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매직판타지쇼 공연을 연다.
지난해 마술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책 읽어주는 마술사’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형식의 마술공연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속의 한 장면이 마술을 통해 눈앞에 펼쳐지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마술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을 소재로 한 색다른 방식의 마술공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책 읽기를 도와 자연스럽게 책 속의 지혜를 전달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마술 공연 외에도 도서관주간 및 책의 날 운영 기간 동안 지역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코딩교육, 이용자와의 간담회, 독서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