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여성청소년과장 채강숙)은 7일 실시된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와 안동 길주중학교를 방문해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의 합격을 응원하고 시험장에 방문한 응시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드림사업을 홍보했다.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에는 그동안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스마트 교실을 통해 학습지원을 받은 18명의 청소년이 시험에 응시했는데, ‘스마트 교실’은 학습멘토의 1:1지도, 인터넷강의 지원, 개별 공부방 제공, 학습 자료 지원 등 청소년이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험에 응시한 김 모 청소년은 “학습멘토 선생님의 영어?수학 지도도 1:1로 받고 암기과목은 인터넷 강의도 들으며 센터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하였는데 꼭 합격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강숙 소장은 “이번 시험에 응시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합격이라는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의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550-6600 또는 국번없이 1388)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