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내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연극반동아리 ‘더 배우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더 배우다’ 연극반은 학교 밖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2016년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2016년 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2017년에는 12명, 올해는 15명의 청소년들이 연극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한 연극반은 총 20회기 과정을 거쳐 6월중 뫼가람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연극반 동아리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회성 및 또래와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탐색을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기식 센터장(김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연극반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또래관계 형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꿈 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