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에서는 4일 화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를 순회하면서 오는 5월 17일 까지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총 4개의 부스로 구성된 현장 밀착형 금연체험 교육으로 '담배 ! 너 뭐니?', '죽음의 마약 니코틴', '흡연 NO, 금연 YES', '평생금연결단'을 주제로 금연나무 만들기, 금연 퀴즈, 가족에게 금연엽서쓰기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해 학생들의 흡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한편 가족 모두가 금연에 동참할 것을 권유할 것을 약속했다.
상주시 보건소 신동국 건강증진과장은 “학교 흡연예방 교육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심각성과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체계화된 예방교육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해 평생 금연 실천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