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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글로벌예절교육 체험학습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4 19:04 수정 2018.04.04 19:04

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구미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글로벌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2014년에 개원한 구미교육지원청 글로벌 예절교육체험장은(센터장 추미애 교육지원과장) 해마다 구미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50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위주의 글로벌예절교육을 받는 곳이다.
글로벌 예절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통예절체험(다도, 서당, 우리가락), 글로벌예절체험(공항예절, 지하철예절, 네티켓), 양식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영역별 전문 강사 5명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2일 상모초등학교 4학년 60명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글로벌예절교육 체험 학습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실습위주의 글로벌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들과 함께 신나게 학습하게 된다. 
글로벌예절교육체험관에서는 학당체험, 국악체험, 다도체험, 전통놀이체험, 양식체험 등 다양한 코너를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여러 상황에서 꼭 필요한 예절을 익히고 전통 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지하철, 공항, 공공장소 등 상황에 알맞은 글로벌예절을 익히고 한복 입고 절하기, 다도 및 손님맞이 등의 전통 예절을 익힌다.
점심시간에는 양식을 먹으며 식사 예절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학당 문화를 체험하며 사자소학을 직접 공부해보기도 하고 국악 및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해외여행을 가거나 레스토랑에서  양식을 먹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식사 예절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구미교육지원청 글로벌예절교육프로그램은 4월~6월, 9월~11월 까지 6개월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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