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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교육

문경, 무상급식 중학생까지 전면 확대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4 19:04 수정 2018.04.04 19:04

문경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교육도시를 육성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당초에는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는 전면지원, 동지역 중학교는 소득분위 50%까지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저소득층 학생수 증가 등 여건변화로 문경교육지원청 지원액이 상향조정되어 기존에 편성된 예산범위 내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시 의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관내 모든 초·중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관내 17개 초등학교 2,885명과 9개 중학교 1,530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경시는 무상급식 지원 외에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사과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경시학교급식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어린이집 영유아에 대한 지원근거도 마련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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