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자우회 김종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방문을 받고 관내 13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자우회는 '오래 가물다가 내리는 단비'라는 안동지역 장학회로 1998년에 결성돼 현재 4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가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안동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년을 한결같이 장학금을 지원해온 봉사활동 단체이다.
이번 장학증서는 안동관내 고등학교 13개 학교, 학교당 1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하자“라는 취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김명옥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장학활동을 해 온 자(慈)우(雨)회(會) 회장단에 감사를 표했으며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교육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많은 안동지역의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 학교폭력 등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므로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