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역의 농업ㆍ농촌 발전을 선도해 나갈 소수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18학년도 제11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지난 29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운영되는 제11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6차 산업학과는 지난 2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선발된 입학생으로 60명이 입학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약8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 교육 예정으로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생산?가공 및 유통?체험?관광?마케팅 등 서비스업의 융 복합화 교육, 인문?문화?건강 등 소양 함양 교육, 선진지 기술 습득 견학 등의 내용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입학생 전원이 수료하여 지역 농업ㆍ농촌을 이끌어가는 선도 전문 농업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학사 운영 소개, 학생자치회 구성, 입학생 소개 등의 알찬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수박학과, 경영마케팅학과, 참외·멜론학과, 축산(한우)학과, 블루베리학과, 발효식품(응용)학과, 2017년 마늘 양파학과 과정을 통해 10개학과 총4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 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조규오 소장은 “체계적이고 심도 높은 교육 추진으로 최고 수준의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