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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교육

문경 도시재생대학 순항 중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1 15:47 수정 2018.04.01 15:47

문경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식과 역량을 강화시키고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3월 8일부터 주민, 지역 상인, 마을활동가, 공무원이 함께하는 ‘문경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지역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주민참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7주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느덧 중반을 넘어 선진지 답사와 수료식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4주간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탐방 및 현장답사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및 정책방향,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지역자원 조사, 마을을 이해하고 스토리 만들기 등을 주제로 도시재생 및 관련분야 전문가의 도움 하에 상업지역, 주거지지역으로 나뉘어 팀별 토론을 진행했다. 
팀별토론을 통해 주민들은 스스로 주차공간 협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쳤으며 문경시 도시재생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열의에 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이 마을활동가 또는 지역전문가로 거듭나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 닿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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