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약 및 화장품산업 발전을 통한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총장 부팅탄)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호찌민기술대학교 부팅탄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찌민기술대학교 관련학과 교육과정 고도화 ▲호찌민기술대학교 연구·실습시설의 현대화 ▲교원 및 학생 교류 활성화 ▲제약 및 화장품산업 발전을 통한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 ▲기타 양 대학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대학은 25,500명의 학생들이 33개 전공과정과 14개 연구개발센터, 4개 교육센터가 있는 공립대학으로 베트남 최초 ASEAN University Network-Quality Assurance 인증을 받은 대학이다.
변창훈 총장은 “베트남 과학기술의 중심대학인 호찌민기술대학과 함께 베트남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약산업과 화장품산업, 건강기능성식품 등 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화장품공학부 이창언 교수, 김종문 산학기획팀장, 김미소 대학원생과 호찌민기술대학교 부팅탄 총장, 마이탄퐁 부총장, 레티김풍 교수, 응웬자잉타오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